'이혼숙려캠프' 출연한 전 축구선수 강지용, 향년 36세로 사망

축구선수 강지용, '이혼 숙녀 캠프' 출연 후 안타까운 비보… 향년 36세

출처:YTN Star

JTBC '이혼 숙녀 캠프' 출연했던 전직 축구 선수 강지용,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애도 물결

JTBC '이혼 숙녀 캠프'에 출연해 힘든 결혼 생활과 생활고를 토로했던 전직 축구 선수 강지용 씨가 지난 22일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습니다. 향년 36세의 젊은 나이에 전해진 비보에 많은 이들이 슬픔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고인의 절친으로 알려진 축구 선수 구본상 씨는 23일 자신의 SNS를 통해 강지용 씨의 부고를 전하며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했습니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축구 팬들은 물론, 방송을 통해 그의 어려움을 접했던 시청자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혼 숙녀 캠프' 통해 힘든 속사정 털어놔… 안타까움 더해

1989년생인 강지용 씨는 2009년 포항 스틸러스에 입단하며 프로 무대에 데뷔, 이후 부산 아이파크, 부천 FC, 강원 FC, 인천 유나이티드 FC, 천안시 축구단 등에서 활약했습니다. 11년간 프로 축구 선수로 활동했지만, 은퇴 후 경제적인 어려움과 심리적인 고통을 겪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출처:YTN Star

특히 지난 2월 27일 방송된 '이혼 숙녀 캠프'에서 2살 연상의 아내와 함께 출연, 결혼 생활의 갈등과 함께 "지금 남은 돈이 없다"며 생활고를 호소하는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안타까움을 남겼습니다. 방송을 통해 그의 솔직하고 힘든 속사정이 전해졌기에, 이번 비보는 더욱 충격적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축구계 동료 및 팬들의 애도 이어져… 빈소는 춘천에 마련

고인의 빈소는 춘천양대학교 부속 천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되었으며, 발인은 오는 25일 오전 6시 30분입니다. 장지는 천안 추모공원으로 알려졌습니다.

비보를 접한 축구계 동료들과 팬들은 SNS 등을 통해 애도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함께 그라운드를 누볐던 동료들은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고인을 추모하며 안타까운 마음을 표현했고, 팬들 역시 그의 축구 인생과 방송에서의 솔직한 모습들을 기억하며 명복을 빌고 있습니다.

출처:YTN Star

젊은 나이에 안타까운 생 마감…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한때 프로 축구 선수로 활약하며 팬들에게 기쁨을 선사했던 강지용 씨는 짧은 생을 마감하고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방송을 통해 그의 어려움을 지켜봤던 많은 이들은 그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깊은 슬픔을 느끼며, 고인이 부디 편안히 영면에 들기를 기원하고 있습니다.

출처: https://www.youtube.com/watch?v=jOvIlc03p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