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사기,화내며 손님 깨우더니 갑자기...역으로 덜미 잡힌 택시기사

"오바이트 덮어씌우고 150만 원 협박!" 레츠 손님 잠든 사이 벌어진 충격적인 택시기사 갑질 (경찰의 반전 수사)

잠든 손님에 '오물 테러' 후 150만 원 요구? 상상 초월 갑질 택시기사

출처:YTN

세상에, 택시 안에서 자고 있는 손님한테 대체 무슨 짓을 한 걸까요? 레츠(렌터카 기반 택시 서비스)에 잠든 손님을 그대로 둔 채 택시 기사가 차에서 내리더니, 편의점에서 소고기죽 두 개랑 커피를 사 와서 그걸 섞어 자기 차에 쏟아붓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얼굴과 차에 '섞은 죽' 묻히고 "오바이트했잖아!" 억지 트집

더 기가 막힌 건, 그 섞은 죽과 커피를 뒷좌석은 물론 자기 얼굴 곳곳에 묻힌 택시 기사가 갑자기 승객을 깨우더니 버럭 소리를 지르며 발로 차고 난리를 쳤다는 겁니다. 심지어 있지도 않은 오바이트를 했다고 우기면서 가짜 토사물까지 뿌려놓고는 폭행을 당했다며 150만 원의 합의금을 요구했다니, 정말이지 상상을 초월하는 갑질입니다!

"경찰서 가면 사장님 구속이야!" 협박까지 일삼아

뿐만 아니라, "경찰서 가면 사장님 구속되고 벌금도 천만 원이야!"라면서 온갖 욕설과 협박을 퍼부었다고 하니, 정말이지 악질 중의 악질입니다. 잠든 승객을 상대로 어떻게 저런 파렴치한 짓을 저지를 수 있는지, 분노를 금할 수가 없네요.

함정 수사? 알고 보니 '합의금 안 주는 손님' 역으로 신고하려다 덜미

출처:YTN

그런데 여기서 반전이 일어납니다! 이 모든 장면을 촬영한 승객은 다름 아닌 경찰이었던 겁니다! 앞서 다른 범행을 저지른 뒤 합의금을 주지 않는 승객을 경찰에 신고했다가, 오히려 자신의 과거 범행 때문에 덜미가 잡힌 어처구니없는 상황이었죠.

과거 유사 범행 떠올리고 '오늘 또!' 직감한 경찰의 기지

다른 서에서 형사로 근무할 당시 유사한 사례가 있었던 것을 기억하고, 오늘 또 범행을 저지를 것 같다고 판단한 경찰의 기지가 빛났습니다. 전복 차량을 타고 뒤따르며 모든 상황을 지켜본 끝에, 택시기사 AC는 현장에서 즉각 체포되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1일, 상습 공갈 혐의로 결국 구속까지 되었네요.

1년 동안 160여 명에게 1억 5천만 원 갈취! 상습 범행 드러나

출처:YTN

조사 결과는 더욱 충격적이었습니다. AC는 같은 수법으로 징역형을 살고 지난해 4월 출소한 뒤, 불과 1년 동안 수도권과 충청권을 돌며 무려 160여 명의 승객을 상대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이 계좌 내역 등을 토대로 확인한 피해 금액만 모두 합쳐 1억 5천만 원이 넘는다고 하니, 정말이지 혀를 내두를 정도입니다.

경찰, A 검찰 송치 후 추가 피해 제보 기다려

현재 경찰은 AC 사건을 검찰에 송치하고, 혹시라도 추가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관련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고 합니다. 혹시 비슷한 수법으로 피해를 입으신 분들이 있다면 꼭 경찰에 신고해서 더 이상의 피해를 막아야 할 것입니다. 이번 사건을 통해 택시 서비스 이용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지 않도록, 철저한 수사와 처벌이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출처: https://www.youtube.com/watch?v=gV1NgtloR3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