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유리 남편 안성현, 코인상장 뒷돈 수수 혐의로 징역 7년 구형

성유리 남편 안성현, 코인상장 뒷돈 수수 혐의로 징역 7년 구형

 

사진=에스엘이엔티 제공

주요 내용

• 검찰, 프로골퍼 안성현에 징역 7년·벌금 20억 원 구형
• 빗썸 코인상장 대가로 현금 30억 원 등 수수 혐의
• 성유리 "가정의 억울한 일 진실 밝혀지길" SNS 심경 고백

프로골퍼 안성현(43)이 가상자산(코인) 거래소 상장과 관련해 수십억 원의 뒷돈을 받은 혐의로 실형 위기에 처했다. 검찰은 지난달 29일 서울남부지법에서 안성현에게 징역 7년을 구형했다.

구체적 혐의와 구형 내용

검찰은 안성현에 대해 다음과 같은 처벌을 요청했다:

• 징역 7년
• 벌금 20억 원
• 추징금 15억 원
• 명품시계 2점 몰수

함께 기소된 이상준 전 빗썸홀딩스 대표는 징역 5년과 추징금 15억2500만 원이 구형됐다.

사건 경위

• 혐의 시기: 2021년 9월~11월
• 수수 내역:
  • 현금 30억 원
  • 명품시계 2점(4억 원 상당)
  • 고급 레스토랑 멤버십 카드(1150만 원)
• 추가 혐의: 사업가 강종현으로부터 20억 원을 별도로 가로챈 혐의(사기)
  
  

사진=에스엘이엔티 제공

성유리 관련 내용

성유리는 올해 초 자신의 SNS를 통해 "우리 가정이 겪고 있는 억울하고 힘든 일들에 대한 진실이 밝혀지길 간절히 기도한다"는 심경을 밝혔다. 성유리와 안성현은 2017년 결혼해 쌍둥이 딸을 두고 있다.

관련 사건 전개

• 안성현: 2005년 프로골퍼 데뷔, 2014~2018년 골프 국가대표팀 상비군 코치 역임
• 빗썸 사건: 이른바 '김치코인' 2종의 상장 과정에서 뒷돈 수수 혐의
• 선고 공판: 2023년 12월 26일 예정

안성현-강종현 관계 논란

• 강종현과의 거래 의혹
• 율리아엘 투자 건 관련 해명
• 성유리 측 "해당 사건과 직접적 관련 없음" 강조

본 사건의 최종 선고는 12월 26일 오후 2시에 진행될 예정이며, 법조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