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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상승 둔화, 거래량 급감…부동산 시장 냉각 조짐경제한마디 2024. 11. 1. 00:37반응형
서울 아파트값 상승 둔화, 거래량 급감…부동산 시장 냉각 조짐
서울의 부동산 시장이 최근 상승세를 멈추고 둔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아파트 가격의 상승폭이 줄어들고, 거래량 또한 급격히 감소하며 부동산 시장이 점차 안정되는 모습입니다.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폭 둔화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가격은 지난주 0.09% 상승한 데 이어 이번 주에는 0.08% 상승에 그쳐, 2주 연속으로 상승폭이 줄어들었습니다. 10월 둘째 주부터 가격 상승세가 꺾이며, 그동안 가파르게 오르던 아파트값이 점차 안정되고 있습니다.
서울 전세 시장도 상승폭 줄어
서울의 전셋값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상승폭은 줄어들고 있습니다. 75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던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 대비 0.01%p 하락한 0.08%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대출 규제와 금리 부담, 매수 심리 위축
정부의 대출 규제와 금리 부담이 더해지면서 매수자들이 관망세를 보이는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KB국민은행 박원갑 수석전문위원은 "서울은 대출 규제의 영향이 크며, 거래 위축 현상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 35% 급감
서울 아파트 거래량도 급감했습니다. 9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총 4,951건으로, 한 달 전보다 35% 줄어들었으며, 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또한, 전국 아파트 거래량도 9월 기준 약 4만 건으로 집계되어, 직전 달 대비 18% 감소한 수치를 보였습니다.
전국 미분양 물량 증가세 지속
서울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부동산 시장의 둔화가 관찰되고 있습니다. 준공 후 미분양된 '악성 미분양' 물량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9월 기준 1만 7천여 가구로, 전달 대비 5%가량 늘어나며 14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서울 아파트 시장 둔화 요약
-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2주 연속 둔화 (0.09% → 0.08%)
- 서울 아파트 전셋값 상승폭 감소 (전주 대비 0.01%p 하락)
- 9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 35% 감소
- 전국적으로 미분양 물량 14개월째 증가
서울의 아파트 시장은 가격과 거래 모두 둔화되고 있으며, 금리 인상과 대출 규제가 지속되면서 시장의 관망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https://tv.kakao.com/v/450605294반응형'경제한마디'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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