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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김선영 아나운서 남편, 백성문 변호사 부비동암으로 사망,김선영아나운서의 추모글이슈모아 2025. 11. 2. 13:57반응형
💡 '찬란한 시간을 기억하며': 백성문 변호사의 영면이 우리에게 던지는 삶과 건강에 대한 절절한 질문
며칠 전, 우리는 또 한 번 마음 아픈 이별 소식을 들었습니다. 방송에서 날카로운 지성과 친근한 미소를 보여주었던 백성문 변호사님이 1년여간의 부비동암 투병 끝에 영면에 드셨습니다. 저 역시 그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큰 충격을 받았고, 김선영 앵커님이 전한 절절한 추모 글을 읽으며 한참을 먹먹함에 잠겨야 했습니다.

특히 "내 인생에 가장 찬란한 시간을 함께 해줘서 고마워"라는 고인의 마지막 말과, 와이프 지켜준다고 한쪽 눈을 실명하면서도 맨발 걷기까지 하며 삶의 의지를 불태웠던 투병 과정은 우리에게 '과연 잘 산다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집니다.
오늘은 백성문 변호사님의 고결했던 삶을 기억하며, 그의 투병기가 우리 사회에 남긴 희귀 질환에 대한 경고와 소중한 사람들과의 관계, 그리고 건강의 가치에 대해 좀 더 깊이 있게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 사랑으로 견뎌낸 고통: 백성문 변호사의 숭고한 투병기
1년, 부비동암과의 숨 막히는 사투
백성문 변호사님은 지난해 여름, 국내에서는 다소 생소한 부비동암(Sinus Cancer) 진단을 받고 1년 넘게 투병하셨습니다. 수술과 항암, 방사선 치료를 병행하며 병마와 싸웠지만, 결국 악성종양의 진행을 막지 못하고 지난 10월 31일 영면에 드셨습니다.

김선영 앵커님은 고인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남편이 힘든 고통 속에서도 얼굴 한번 찡그리지 않고, 물 한 모금 못 넘기는 상황에서도 아내의 끼니를 챙겼던 지극히 다정하고 선한 사람이었음을 전했습니다. 고인의 마지막 순간까지도 '김여사, 잘 버티고 지낼테니, 걱정 말고 이제 아프지 않은 곳으로 가요'라며 오히려 아내를 걱정했던 모습은, 그의 삶이 얼마나 사랑으로 가득 차 있었는지를 보여줍니다.
고인의 삶의 태도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 순한 미소/다정함 삶의 고통 속에서도 타인을 배려함 방송 복귀 의지 삶과 일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지킴 사력을 다한 투병 생명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줌 '찬란한 시간' 고백 사랑하는 사람과의 가치 강조 부비동암의 위험성: 놓치기 쉬운 희귀암의 그림자
부비동암은 전체 암 중에서 매우 드물게 발생하는 희귀암으로, 비강 옆에 위치한 부비동에 생깁니다. 백 변호사님의 사례는 희귀 질환이 가진 가장 큰 위험을 보여줍니다.
- 진단의 어려움: 초기 증상이 일반적인 비염이나 축농증과 비슷해 대수롭지 않게 여기기 쉽습니다. 코 막힘이나 콧물 등의 증상이 한쪽에만 집중되거나 오래 지속될 때 '혹시' 하는 의심이 필요합니다.
- 높은 진행 위험: 부비동은 안구와 뇌 기저부와 가까워 암이 진행될 경우 주변 신경 조직으로 빠르게 침범할 위험이 높습니다.
⚖️ 대중과 소통했던 법률가의 여정
날카로움과 인간미의 조화
백성문 변호사님은 2010년부터 변호사로 활동하며, 특히 형사 사건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그는 법정뿐 아니라 MBN '뉴스파이터', JTBC '사건반장' 등 시사/보도 프로그램에 고정 출연하며 일반 시청자들에게 법률 지식을 쉽고 명쾌하게 전달해 주었습니다.

그의 강점은 복잡한 법률 이슈를 명쾌하게 정리하면서도, 사건 이면에 있는 인간적인 고뇌와 사회적 맥락을 놓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딱딱한 법조인이 아니라, 따뜻한 마음을 가진 소통하는 법률가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영원히 지켜지지 못한 '파리에서의 재회'
고인은 YTN 김선영 앵커와 결혼하며 대중의 축하를 받았습니다. 두 분이 "결혼 10주년에 신혼여행지였던 파리에 다시 가자"고 약속했다는 김 앵커님의 회고는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이 짧은 문장은 꿈을 꾸고, 약속을 하며, 함께 미래를 계획했던 평범하고도 찬란했던 한 부부의 이야기가 얼마나 간절했는지를 압축적으로 보여줍니다.
💡 그의 삶이 우리에게 남긴 세 가지 교훈
1. 건강: '일단 괜찮겠지'를 버려라
백 변호사님의 사례는 바쁘게 살아가는 우리 현대인들에게 **'건강은 성공의 전제 조건'**이라는 명제를 다시 한번 되새기게 합니다.
- 희귀 질환 경계: 초기 증상이 감기와 유사하다고 무시하지 말고, 평소와 다른 신체 변화(예: 한쪽 코 막힘 지속, 반복되는 코피, 얼굴 통증)는 반드시 정밀 검진을 통해 확인해야 합니다.
- 3040 세대의 건강 투자: 가장 왕성하게 활동하는 시기에 건강을 방치하기 쉽습니다. 지금부터라도 정기적인 건강 검진을 라이프스타일에 포함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사랑: '지금, 이 순간'의 가치
고인의 마지막 고백처럼, 우리 인생을 가장 '찬란하게' 만드는 것은 결국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한 시간입니다.
- 후회 없는 관계: 바쁜 업무나 미래의 성공을 쫓느라 가족과의 소중한 시간을 미루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봐야 합니다. 오늘 저녁, 사랑하는 사람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를 건네는 것이 가장 확실한 행복 투자입니다.
3. 희망: 삶에 대한 강한 의지
한쪽 눈 실명이라는 극한의 고통 속에서도 방송 복귀를 위해 맨발 걷기를 하며 의지를 불태웠던 고인의 모습은, 어떤 시련 앞에서도 삶의 희망을 놓지 않는 용기를 보여줍니다. 우리 역시 삶의 어려움 속에서 희망을 발견하려는 노력을 멈추지 말아야겠습니다.
🌿 결론: 우리 마음속에 영원히 웃을 변호사님께
백성문 변호사님은 짧은 삶을 사셨지만, 그의 투병 과정과 가족을 향한 애정은 우리 사회에 깊은 울림을 남겼습니다. 우리는 그의 마지막 메시지를 통해 우리의 건강, 그리고 가족과의 관계가 그 어떤 것보다 소중하다는 교훈을 얻습니다.

부디 천국에서는 아픔 없이, 사랑하는 아내에게 늘 보여주었던 그 평안하고 선한 미소로 영원히 행복하시기를 진심으로 기도합니다. 우리 마음속에 영원히 '찬란한 시간을 함께했던' 멋진 법률가로 기억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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