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치안 불안에 수도권 비상사태:치안 막장 페루

페루 리마 학교에서 발생한 강력 범죄와 증가하는 협박 강도 범죄

지난 10월 14일, 페루 리마에서 발생한 충격적인 사건이 사회를 떠들썩하게 만들었습니다. 한 남성이 학교 건물로 무기를 들고 침입해 학생들을 눈앞에서 살해한 뒤, 오토바이를 타고 도주했습니다. 이 사건은 학부모들의 강력한 반발을 일으켰고, 경찰에 대한 책임을 묻는 목소리가 커졌습니다.

출처:KBS

협박 강도 범죄 급증

최근 페루에서는 금품을 요구하는 협박 강도 범죄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범죄자들은 요구하는 돈을 내지 않으면 살인이나 불 지르기 등 극단적인 보복을 예고하며 시민들을 공포에 빠뜨리고 있습니다. 지난 2년 동안, 협박 강도 범죄 신고가 무려 5배 증가한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출처:KBS

시민들의 분노와 시위

시민들의 분노는 시위로 표출되었습니다. 9월부터 시작된 대규모 시위에는 5,000여 명의 상인이 참여하며 강력한 대책을 요구했습니다. 시위는 격해지면서 경찰과 충돌도 발생했고, 생업을 중단한 시민들은 파업을 벌이며 사회적 문제를 해결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출처:KBS

정부의 대응과 시민의 반응

출처:KBS

페루 정부는 수도권 14개 지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군인과 경찰을 배치하는 등 강력한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그러나 시민들은 정부의 대응에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고, 루아르 페 대통령은 이웃 미국에서 넘어온 외국인 범죄자의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은 강력한 처벌과 제도 강화를 요구하며 13일 다시 파업을 예고했습니다.

출처:
https://www.youtube.com/watch?v=9lNA-3euis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