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알코올 소비 변화와 우크라이나 전쟁의 영향
1. 러시아의 전통적인 음주 문화
러시아는 전통적으로 '술 고래' 이미지가 강한 사회였습니다.
표트르 대제와 보리스 옐친 대통령 같은 인물들은 러시아의 대표적인 애주가로 유명합니다.
2. 블라디미르 푸틴 정부 하의 알코올 소비 감소
푸틴 대통령 치하에서 러시아는 지난 10년간 술 소비량을 크게 줄여왔습니다.
2003년 1인당 순수 알코올 구매량은 20ℓ로 정점에 달했으나, 2017년에는 7ℓ로 감소했습니다.
3. 최근의 알코올 소비 증가 추세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으로 인해 러시아의 알코올 소비가 다시 증가하고 있습니다.
2024년 들어 러시아의 알코올 판매량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4. 보드카와 와인의 소비 증가
보드카는 러시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주종으로 6억2천만ℓ가 팔렸습니다.
와인 소비 또한 2017년에 비해 22.5% 증가했습니다.
5. 1인당 알코올 소비량 증가와 알코올 의존증 문제
전반적인 술 소비 증가로 인해 1인당 알코올 소비량이 8ℓ로 증가했습니다.
알코올 의존증 진단 사례도 10년 만에 처음으로 상승했습니다.
6. 러시아의 알코올 소비 증가 원인
중독 치료 전문가들은 지정학적 분쟁과 사회적 격변이 알코올 소비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합니다.
러시아 사회는 전쟁으로 인한 불안감, 사랑하는 사람들의 상실, 징집에 대한 두려움 등의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결론
우크라이나 전쟁과 그로 인한 사회적 불안은 러시아의 알코올 소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푸틴 정부의 절주 정책에도 불구하고 최근의 상황은 알코올 소비 감소를 막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러시아 보건부는 코로나19 팬데믹과 사회적 불안정을 원인으로 지목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과 사회 내 전체주의적 분위기도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출처
https://v.daum.net/v/202411220931111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