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본코리아 닭꼬치 위생 논란: 반박의 진실은 무엇인가? :: 이슈인사이드(issuei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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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본코리아 닭꼬치 위생 논란: 반박의 진실은 무엇인가?
    이슈모아 2025. 6. 30.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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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본코리아 닭꼬치 위생 논란, 진실은 무엇인가?


    최근 MBC 프로듀서 출신 유튜버 김재환 씨가 더본코리아가 위생상 문제가 있는 닭꼬치를 판매했다고 주장하며 논란이 일었습니다. 김 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오제나'를 통해 "백종원 대표님이 닭꼬치 먹어도 되는 건가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리고, 소비기한, 제품 원산지 표시가 없는 닭꼬치를 문제 삼았는데요. 하지만 이에 대한 반박 해명이 나오면서 진실 공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과연 어떤 상황인지 자세히 들여다보겠습니다.


    유튜버 김재환 씨의 주장: "표시 없는 닭꼬치, 법 위반"

    김재환 씨는 더본코리아가 식품 표시 없이 닭꼬치를 창고에 보관 중이며, 이는 명백한 법 위반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해당 제품이 영업 정지 및 벌금에 해당하는 불법 제품이라고 지적하며, 사업자 등록증과 HACCP(해썹) 인증서 등 추가 자료를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이 주장은 더본코리아라는 대기업의 이름을 직접적으로 거론하며 백종원 대표의 명예까지 언급했기에,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더본코리아 및 예산 시장 상인 측의 반박: "억울하다"

    1. 닭꼬치 제품의 소유 주체: 더본코리아 소속 아닌 영세 상인 물품

    취재 결과, 김재환 씨가 문제 삼은 닭꼬치 제품은 더본코리아 소속이 아닌 예산 시장 영세 상인의 물품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해당 상인은 김 씨의 주장에 대해 억울함을 호소하며 정정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논란의 핵심이 **'더본코리아'가 아닌 '예산 시장의 개별 상인'**에게 있다는 중요한 반박입니다.

    2. 식품 라벨 부착 방식: 오해의 소지가 있었을 뿐

    김재환 씨는 닭꼬치에 식품 라벨이 없다고 주장했지만, 취재진이 직접 창고를 확인한 결과 해당 제품은 정상 제조업체에서 생산되었으며 식품 라벨이 상자 하단에 부착된 구조였습니다. 제조업체 측은 상자를 뒤집었을 때 라벨이 잘 보이도록 하단 부착 방식을 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김재환 씨가 라벨을 제대로 확인하지 못했거나, 상자의 특정 면만 보고 오해했을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3. 창고 사용 주체: 여러 임차인이 함께 사용하는 공간

    김재환 씨는 해당 닭꼬치가 더본코리아가 물품을 보관하던 창고에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창고 소유주는 더본코리아뿐 아니라 예산 시장 상인 등 여러 임차인이 함께 사용하는 공간이라고 밝혔습니다. 특정 물품이 발견된 창고가 곧 더본코리아만의 것이 아니라는 점이 명확해진 부분입니다.

    4. 컨설팅 관계: 단 한 차례의 컨설팅만 받았을 뿐

    김재환 씨는 해당 상인 업체가 맥주 축제 등에서 제품을 판매했고, 더본코리아의 '더 솔루션'으로 탄생한 회사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해당 상인은 더본코리아로부터 단 한 차례 컨설팅을 받았을 뿐, 독립적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마치 더본코리아 소속처럼 왜곡되었다는 입장입니다. 즉, 단순한 컨설팅 관계를 마치 직접적인 소속 관계인 것처럼 오인하게 만든 부분입니다.


    이번 논란이 주는 교훈: 팩트 확인의 중요성

    이번 닭꼬치 논란은 유튜브와 같은 1인 미디어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발생할 수 있는 '확인되지 않은 정보'의 위험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줍니다. 유튜버 김재환 씨는 더본코리아라는 유명 기업을 언급하며 대중의 관심을 끌었지만, 정작 중요한 사실관계 확인에는 미흡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영세 상인에게는 유튜버의 일방적인 주장이 엄청난 피해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자칫 잘못하면 생계에 직접적인 타격을 입을 수 있는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확인이 제대로 되지 않은 채 섣부른 의혹 제기는 '아니면 말고' 식의 무책임한 비판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저도 개인적으로는 콘텐츠 제작자로서, 영향력이 커질수록 사실에 기반한 정보 전달의 중요성을 잊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기업이나 개인의 명예와 직결될 수 있는 사안에 대해서는 더욱 신중하고 철저한 검증이 필요합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많은 유튜브 채널들이 더욱 책임감 있는 정보 전달에 힘써주기를 기대해 봅니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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