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롭힘당한 기상캐스터 오요안나 가족 민사소송제기:직장 왕따 피해자 :: 이슈인사이드(issuei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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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괴롭힘당한 기상캐스터 오요안나 가족 민사소송제기:직장 왕따 피해자
    이슈모아 2025. 1. 29.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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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기상캐스터 오요안나 직장 내 괴롭힘 의혹…유족, 민사소송 제기


    지난해 9월 세상을 떠난 MBC 기상캐스터 오요안나가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습니다. 이에 가해자로 지목된 직장 동료들과 나눈 메시지 및 통화 녹취록이 공개되었으며, 유족 측은 법적 대응에 나섰습니다.


    가해자로 지목된 인물과의 통화 녹취 공개


    1월 28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공개된 통화 녹취록에 따르면, 한 기상캐스터 선배로 추정되는 인물은 오요안나에게 "너 왜 이렇게 잘났어?", "너가 여기서 제일 잘 났나?" 등의 발언을 하며 모욕적인 태도를 보였습니다.

    또한, 카카오톡 단체방에서 해당 선배는 오요안나에게 강압적인 말투로 질책했으며, 반복적인 괴롭힘이 있었던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온라인에서는 가해자로 추정되는 2명의 실명과 사진이 공개되었으며, 이에 대한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유서 발견 및 유족 측 입장


    1월 27일, 오요안나의 휴대전화에서 원고지 17장 분량(총 2750자)의 유서가 발견되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유서에는 특정 기상캐스터 2명으로부터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으며, 퇴근한 고인을 다시 회사로 불러들이거나, 업무 실수를 뒤집어씌우는 등의 행위가 있었다고 전해졌습니다.

    고인은 생전에 MBC 관계자 4명에게 피해 사실을 알렸으나, 회사 측에서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았다는 점도 지적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유족 측은 가해자로 지목된 직장 동료를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유족의 호소와 사회적 반응


    고인의 지인들은 SNS를 통해 "오랜 기간 괴롭힘을 당한 친구가 결국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특정 가해자가 증거를 은폐할 가능성이 있다"고 폭로했습니다. 또한, 진상 규명과 가해자 처벌을 요구하며, 직장 내 괴롭힘이 반복되지 않도록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MBC 측 입장과 논란


    MBC는 "유족이 새로 발견한 유서를 바탕으로 사실관계를 요청한다면, 즉시 진상조사에 착수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고인이 프리랜서로 근무하면서 공식적으로 피해를 신고한 적은 없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유족 측은 MBC의 대응이 미흡했으며, 가해자로 지목된 동료들과 회사의 공식적인 사과조차 없었다고 주장하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결론


    오요안나의 사망을 둘러싼 직장 내 괴롭힘 의혹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유족 측의 법적 대응과 추가 증거 공개 여부에 따라 향후 조사 및 소송 진행 상황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MBC와 관련 인물들의 공식적인 대응이 어떻게 이루어질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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