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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특혜 논란에…인천공항 '전용 출입문' 하루 전 철회

이슈인사이드3827 2024. 10. 28.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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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연예인 출국 통로 개설 방침 논란 후 철회

최근 유명 연예인들의 출국 시 팬들이 몰려 공항이 혼잡해지는 상황이 자주 발생하면서 인천국제공항이 대책을 발표했으나, 여론의 반발로 철회했습니다. 공항은 초기 계획으로 내일부터 유명 연예인을 위한 별도의 출입문을 운영하고자 했으나, 비판 여론이 커지자 재검토에 들어갔습니다.

출처:SBS뉴스

공항 혼잡 속 문제 발생

지난 7월, 연예인 변우석 씨의 출국 과정에서 그가 이용한 경호 업체가 다른 승객의 여권을 확인하며 게이트 출입을 막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러한 논란으로 인해 공항 내 연예인 출국 통로 마련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됐습니다. 이에 인천공항 측은 사전 경호 계획서와 공문 제출 시, 연예인들이 외교관, 승무원과 같은 우대 통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했습니다. 이는 연예인 출국 시 팬들의 대규모 집합으로 인한 안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출처:SBS뉴스

일반 승객과 형평성 문제로 비판 여론 확산

하지만, 일반적인 여행 목적으로 출국하는 연예인에게 특별 대우를 제공하는 것은 공정성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특히 공무를 위한 출국이 아닌 개인 여행 목적의 출국자들에게 우대 통로를 제공하는 점에 대해 비판이 일었습니다. 국회에서도 이 문제에 대한 질타가 쏟아졌고, 인천공항의 이번 방침이 지나친 특혜라는 지적이 이어졌습니다.

출처:SBS뉴스
출처:SBS뉴스



결국 방침 철회 결정

출처:SBS뉴스
출처:SBS뉴스

 

결국, 인천공항은 시행 하루 전날인 오늘, 연예인 전용 출국 통로 운영 계획을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국민 여론과 국회의 지적을 받아들인 결정이며, 향후 유명인 전용 출구 통로 운영 방안은 추가 검토를 거쳐 결정할 예정입니다.


뉴스출처:
https://www.youtube.com/watch?v=Y2GFJsWi9J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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