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요한나의 어머니 녹취록,전화통화

요한나의 갑작스러운 부고 소식

어머니, 무슨 말씀이세요? 갑자기 요한나가 하늘나라로 갔다니 믿을 수 없어요. 어제까지만 해도 멀쩡했는데, 갑작스러운 이별이라니...

이게 꿈인 것 같아요. 믿어지지가 않아요. 어머니, 어떻게 해야 하나요? 요한나는 그렇게 열심히 살았는데 왜 이런 일이 벌어진 걸까요? 도저히 말을 잇기가 힘들어요.

요한나는 항상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속으로는 힘든 일이 많았어요. 스트레스와 우울증으로 인해 힘들어했고, 심지어 알코올 중독도 조금 있었어요. 하지만 우리는 그 사실을 알지 못했어요. 그저 밝게 지내는 줄만 알았는데...

요한나가 다시 돌아올 수 있다면 좋겠어요. 너무 허망해요. 우리 딸같이 열심히 살았던 사람이 이렇게 떠나다니... 그동안 힘들었던 일들을 혼자 감당하며 살았던 게 너무 마음이 아파요.

장례는 조용히 치르기로 했어요. 아직 회사에는 알리지 않았지만, 부장님께 연락을 해야 할 것 같아요. 어머니, 오실 수 있으시면 오세요. 모두가 요한나를 애도하고 있어요.

새벽마다 기도했어요. 요한나가 좋은 길을 걷길 바라고, 좋은 사람을 만나길 바랐어요. 하지만 결국 이렇게 떠나버렸네요. 요한나가 행복한 곳으로 갔기를 기도합니다.

출처:https://www.youtube.com/watch?v=q6hdheD9NS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