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S24먹통 접속오류:YES24해킹 공지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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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이틀째 접속 오류… 뒤늦은 '해킹' 공지 논란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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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통 된 예스24: 시스템 오류인가, 해킹인가?

국내 대표 인터넷 서점 중 하나인 예스24의 홈페이지와 앱이 이틀째 접속 불가 상태에 빠지면서 많은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시스템 점검 중'이라고 공지했지만, 뒤늦게 해킹 공격을 받은 사실을 인정하며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주상 기자의 보도를 바탕으로 자세한 상황을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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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 점검' 뒤에 숨겨진 진실: 랜섬웨어 공격 확인 

도서와 공연 티켓 등을 구매하는 주요 플랫폼인 예스24 홈페이지와 앱은 장애 발생일인 어제부터 이틀째 먹통입니다. 예스24 측은 초기에는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시스템 점검이 진행 중"이라고만 공지했습니다.

하지만 국회 최수진 의원실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확인한 결과, 예스24는 어제 새벽 해킹 피해를 당했고, 오후에는 피해 신고까지 했다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즉, 단순 시스템 점검이 아니라 랜섬웨어 침투로 인해 회원 데이터가 암호화되었고, 예스24는 이를 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던 것이죠.

이 사실이 알려진 뒤에야 예스24는 "랜섬웨어로 인한 장애였고 복구 작업 중"이라고 뒤늦게 공지했습니다. 백업 파일을 복구해 시스템을 정상화하려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주말 예스24에서 책을 사고 어제 책을 수령 받았다는 한 이용자는 "갑자기 이렇게 해킹 문제가 터졌다니 정말 깜짝 놀랐다"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와 이런 대형사이트가 해킹을 당해서 2틀째 이렇다니????~~~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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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장 대응' 논란 속 불안한 정보 유출 우려

개인 정보 유출은 없었다? 하지만 불안감 여전

예스24 측은 약 2천만 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진 회원들의 개인 정보 유출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회원들의 각종 불편에는 보상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랜섬웨어의 경우, 암호화된 데이터를 풀어주는 대가로 해커가 금전(암호화폐)을 요구하는 것이 통상적입니다. 예스24가 해커들로부터 이러한 요구를 받았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객관적 조사' 불투명 지적: KISA 기술 지원 거부?

더 큰 문제는 예스24 측이 사고 원인과 피해 상황을 조사하고 있다고 했지만, 사이버 공격 시 한국인터넷진흥원의 기술 지원을 받는 데 동의하지 않아 객관적인 조사가 될지 불투명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는 투명성과 신뢰도 측면에서 논란을 더욱 키울 수 있는 부분입니다. 해킹 피해를 인지하고도 초기 대응과 공지에서 미흡한 모습을 보인 점이 팬들의 불만을 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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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플랫폼의 '보안'과 '신뢰' 문제

반복되는 사이버 공격과 기업의 책임

출처 Flickr

이번 예스24 해킹 사건은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는 온라인 플랫폼에 대한 사이버 공격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보여줍니다. 수많은 개인 정보를 다루는 기업들은 보안 시스템 강화에 끊임없이 투자하고 문제가 발생했을 때 투명하고 신속하게 대응해야 할 사회적 책임이 있습니다. '시스템 점검'이라는 모호한 공지로 시간을 끄는 것은 이용자들의 불신만 키울 뿐입니다.

이용자 정보 보호의 중요성

2천만 명이 넘는 회원의 개인 정보를 관리하는 예스24와 같은 대형 플랫폼에서는 정보 유출 방지가 최우선 과제여야 합니다. 랜섬웨어 공격으로 데이터가 암호화된 상황에서 '개인 정보 유출은 없었다'는 발표가 사실이기를 바라지만, 이용자들은 불안감을 떨치기 어렵습니다. 기업은 발생 가능한 모든 시나리오에 대비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백업 시스템과 복구 계획을 철저히 갖춰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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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투명하고 신속한 정보 공개가 신뢰의 시작

예스24의 이번 해킹 및 늑장 공지 논란은 기업의 위기관리 능력과 고객과의 소통 방식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사고 발생 시 투명하고 신속한 정보 공개, 그리고 외부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적극적인 자세는 기업이 위기를 극복하고 고객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빠른 시일 내에 시스템이 정상화되고, 정확한 피해 상황과 재발 방지 대책이 투명하게 공개되어 이용자들의 불안감이 해소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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