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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다이노스,NC파크 연고지 이전문제: 창원시의 그간의 만행들이슈모아 2025. 6. 6. 13:59반응형
NC 다이노스와 창원시, '추락한 신뢰' 2개월째 갈등… 팬심은 불타고 있다!
비극으로 시작된 갈등: 창원 NC파크 구조물 추락 사고
최근 NC 다이노스와 연고지인 창원시가 두 달째 심각한 갈등을 겪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야구 팬들의 분노와 실망은 극에 달하고 있는데요. 과연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스브스 뉴스가 직접 현장을 찾아 안전한 야구장을 지키고 있는 시민들의 목소리와 함께, 이 복잡한 상황을 정리해 봤습니다.
갈등의 시작은 지난 3월 29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창원 NC파크에서 경기 도중, 관람석 상단에 설치된 구조물이 갑자기 아래로 떨어지는 끔찍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야구를 보러 온 20대 여성 관람객이 그 자리에서 사망하는 비극이 벌어졌습니다. 경기 도중 구조물로 인해 관람객이 숨진 것은 한국 프로야구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었죠. 안전해야 할 야구장에서 벌어진 믿을 수 없는 사고에 모두가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출처:연합뉴스,고인의 명복을 진심으로 빕니다!!
'책임 떠넘기기' 논란: 실망스러운 창원시의 초기 대처
사고 직후, 창원시와 창원시설공단의 대처는 야구 팬들의 분노를 더욱 키웠습니다. 시민단체와 팬들이 시청 앞에서 규탄 시위를 벌이자, 그제야 창원시에서 애도를 표하는 짧은 입장문이 나왔을 뿐입니다. 한 시민은 "사건이 일어난 것에 유감을 표하거나 피해자에 대한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하는 게 우선이라고 당연히 생각하는데, 그런 부분을 일단 먼저 짚고 넘어가지 않은 부분에 대해 인간적으로 너무 실망이 컸다"고 분노를 터뜨렸습니다.
이어 그는 "단순히 책임 떠넘기기 식의 행정으로밖에 보이지 않아서 더 실망할 수밖에 없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고의 심각성에 비해 미온적이고 책임 회피적인 창원시의 초기 대응은 팬들에게 깊은 상처와 불신을 안겨주기에 충분했습니다.
'NC 다이노스 컴백홈' 구호 속 숨겨진 불편한 진실
한 달 넘게 원정 경기만: NC 다이노스의 고군분투
사고 이후 NC 다이노스는 한 달 넘게 홈구장인 창원 NC파크를 사용하지 못하고 원정 경기만 치러야 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5월 2일 현장 점검을 진행한 국토교통부는 NC파크의 안전 조치가 미흡하다며 추가 정밀 조치를 시행하라고 권고했습니다.
홈 경기 없이 원정 경기만 이어가는 것은 구단 운영에 큰 부담으로 작용합니다. 결국 NC 구단은 5월 8일 경기를 이어가기 위해 울산광역시의 도움을 받아 울산 문수 야구장을 임시 홈구장으로 사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조급해진 창원시, '컴백홈' 외쳤지만…
NC의 울산행 소식이 전해지자 창원 지역 상인들과 여론이 들끓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조급해진 창원시는 하루 뒤인 5월 9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시설의 정상화가 5월 18일까지 완료될 것"이라며 "홈 경기가 가능하다"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NC 구단은 창원시의 발표에도 불구하고 신중한 입장을 유지 중입니다. "일단은 예정대로 울산 문수 야구장을 대체 홈구장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을 밝혔으며, "창원시가 발표한 5월 18일 정비 완료 일정은 창원시가 목표로 하는 가능한 시점을 언급한 것"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NC 구단은 내부 논의를 거쳐 향후 계획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다이노스 컴백홈' 현수막에 뿔난 팬들: "아직도 감을 못 잡았나?"
상황이 이런데도 5월 14일 창원시 의회는 결국 **'다이노스 컴백홈'**이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들고 시민 참여를 독려하는 **기자회견(실행시)**을 발표했습니다. 이 '컴백홈'이라는 구호에 팬들은 더욱 분노했습니다.
한 팬은 "이게 진짜 뭐 하는 시츄에이션일까? 이게 뭐 하는 보여주기식 그런 거지? 이런 생각이 들면서 '아니 아직도 이게 감을 못 잡고 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강한 불만을 표출했습니다. 그는 "현수막을 보자마자 그냥 약간 필름이 끊기듯이 너무 화가 나서 그냥 그거를 거들떠도 안 봤다"고 덧붙였습니다.
누적된 불신: 창원시와 야구 팬들의 뿌리 깊은 갈등
사실 창원시에 대한 팬들의 실망과 불신은 이번 사건뿐만이 아닙니다. 그동안 크고 작은 논란들이 쌓여왔죠. '크보(KBO)도 자기 팀 밥 먹는다는 야구 팬들'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자신의 팀에게는 무조건적인 지지를 보내는 팬들마저도 이 문제에 관해서는 한목소리로 창원시를 비판하고 있습니다.
한 야구 전문가는 "야구계에 있었던 일들 중에 가장 심각한 사안이기도 하고, 그런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대처가 되게 미숙했다"며, "다른 구단 팬분들도 많이 분노하고 공감하는 것 같다"고 지적했습니다.
물론, 야구를 사랑하는 창원 팬들은 13년 동안 창원 연고 구단으로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전국적인 인지도 상승을 이끌었던 NC 다이노스가 혹시라도 연고지를 이전할 수도 있다는 사실에 씁쓸해하고 있습니다. 한 시민은 "제가 창원에 살고 있다 보니까 그 연고지에 대한 자부심도 나름 있고요. 연고지를 이전한다는 거는 저에게 있어서 너무나도 안타깝고 아쉬운 상황이지만, 그래도 구단의 결정을 존중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생각한다"고 솔직한 심정을 밝혔습니다.
결론: 무너진 신뢰, 회복될 수 있을까?
팬과 시민의 마음이 타들어 가는 지금, 창원시는 NC 다이노스와 야구 팬들의 무너진 신뢰를 과연 회복할 수 있을까요? 가장 시급한 것은 사고에 대한 진정성 있는 사과와 피해자에 대한 책임 있는 자세, 그리고 안전한 야구장을 위한 명확하고 투명한 로드맵 제시입니다.
'보여주기식 행정'이 아닌, 진심으로 팬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나가는 모습을 보여줄 때 비로소 다시 무너진 신뢰를 쌓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과연 이 복잡한 상황이 어떻게 해결될지, 많은 야구 팬들과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댓글로 의견을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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